이재명 “서울의 봄 저절로 오지 않아…역사 퇴행 막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79년 12·12 군사 반란이 발생한 날인 12일 "군사 반란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참된 군인들의 영령 앞에서, 역사의 퇴행을 막아내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노라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절망적인 후퇴를 반복하는 것 같아도 역사는 늘 전진한다"며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도록, 사적 욕망의 권력 카르텔이 국민의 삶을 위협하지 않도록 비극의 역사를 마음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79년 12·12 군사 반란이 발생한 날인 12일 “군사 반란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참된 군인들의 영령 앞에서, 역사의 퇴행을 막아내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노라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의 봄’이 저절로 오지 않았음을 똑똑히 기억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44년 전 오늘, 독재의 군홧발이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짓밟았다”며 “나라를 지켜야 할 총칼로 국민에게 부여된 권력을 찬탈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는 순풍에 돛을 단 유람선처럼 오지 않았다”며 ”어느 곳 하나 성한 데 없는 상처투성이의 모습으로 수많은 주권자의 피를 먹으며 자라났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절망적인 후퇴를 반복하는 것 같아도 역사는 늘 전진한다”며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도록, 사적 욕망의 권력 카르텔이 국민의 삶을 위협하지 않도록 비극의 역사를 마음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단독] 행선지 속인 채 공항으로…유학생들 ‘납치’ 출국시킨 한신대
- ‘원조 윤핵관’ 장제원 총선 불출마…“나를 밟고 가라”
- ‘상습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첫 재판서 대마 흡연만 인정
- 이준석 “윤 대통령과 극적 화해? 그건 망상…국힘, 이대론 83~87석”
- 정형식 헌재 재판관 후보자, “문 대통령은 기생충” 보수단체에 기부
- 생존 병사에게 고소당한 뒤 ‘북한 행태’ 운운한 해병대 전 사단장
- 이재명 “서울의 봄 저절로 오지 않아…역사 퇴행 막겠다”
- 이번엔 아시아나 국내선 탑승객 몸무게 잰다…짐과 함께
- “아내와 생이별…가난한 나라라고 위법하게 내쫓는게 법치인가”
- 파리 호텔서 사라진 10억 다이아 반지…뜻밖의 장소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