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훈, '렛미플라이' 종연 소감 전해 "여러분과 함께한 여행은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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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형훈이 '렛미플라이'를 성황리에 마치며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대 위 보석 같은 배우 이형훈이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공연을 마치고 이형훈은 지난 11일 소속사 DSP미디어 공식 SNS를 통해 뮤지컬 '렛미플라이' 종연 소감을 전하며 공연장을 찾아와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렇듯 '렛미플라이'를 통해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이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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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이형훈이 ‘렛미플라이’를 성황리에 마치며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대 위 보석 같은 배우 이형훈이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가 출연한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1969년의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작품.
이형훈은 꿈과 사랑에 한 발짝 다가가려는 순간 1969년에서 2020년으로 이동하게 되는 ‘노인 남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포근한 이야기와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무대를 자신만의 섬세한 연기와 재미, 그리고 감동으로 수놓으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젊은 남원’ 역의 배우와 거울을 통해 만나는 장면에서는 완벽한 마임 호흡을 보여줘 관객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더욱이 이형훈은 매회 업그레이드된 연기 스펙트럼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흡인력 있게 전달하는가 하면 슬픔을 넘어선 벅찬 감성을 애절하고도 따뜻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감성을 자극하는 넘버 역시 완벽하게 소화하며 깨알 웃음까지 선사한 그는 120분이라는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며 이번에도 ‘연기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듯 자신만의 깊은 감성과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공연을 마치고 이형훈은 지난 11일 소속사 DSP미디어 공식 SNS를 통해 뮤지컬 ‘렛미플라이’ 종연 소감을 전하며 공연장을 찾아와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여러분과 함께한 여행은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부단히 애쓰겠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몸 건강 유념하시고 곧 찾아뵐게요.”라며 남다른 포부와 함께 따뜻한 인사도 더했다.
이렇듯 ‘렛미플라이’를 통해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이형훈. 그는 ‘렛미플라이’ 공연 이후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으로 쉼 없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어 그가 펼쳐내는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형훈이 출연하는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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