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소비자 ESG혁신대상’ 상생협력대상 수상

AI 데이터구축 위한 프로젝트 인력 창출 공로 인정
이상민 크라우드웍스 CFO “새로운 상생협력모델 만들 것”

크라우드웍스 이상민(왼쪽) 경영지원본부장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문미란 소비자단체 협의회 부회장으로부터 일자리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크라우드웍스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 부문 상생협력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 ESG혁신대상은 지난 5년간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이 주축이 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업의 규제 극복과 인센티브 활용을 넘어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사회 전반의 변화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준비돼 왔다.

이번 시상식에는 강훈식·김성원·이학영 의원이 참석해 “기업의 경영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을 이제 소비자 중심으로 확대하는 데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시상식에서 크라우드웍스는 지능형 인공지능(AI) 데이터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인력 창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민 크라우드웍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크라우드웍스는 그동안 AI 학습데이터 시장의 개척자로서 전문 라벨러들은 물론, 경력단절녀, 은퇴자, 학생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며 “기술의 발전에 맞춰 AI의 모델 개발과 데이터 솔루션을 통한 혁신을 추구함과 동시에 최근에는 에이특공대라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을 통해 AI시대에도 장애인들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크라우드웍스의 자회사인 에이특공대를 통해 장애인과 미래산업이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협력모델로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특공대는 크라우드웍스의 지분투자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설립돼 기업들이 장애인 채용 기준을 준수하고, AI(인공지능) 도입에 필요한 인적 자원을 직접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