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9회→김동수 능가' 양의지, 다음 목표는 GOAT 이승엽

김경현 기자 2023. 12. 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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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한국프로야구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에 도전한다.

양의지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공교롭게도 양의지와 이승엽은 두산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양의지는 "내년 시즌에는 이승엽 감독님이 환호성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두산이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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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한국프로야구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에 도전한다.

양의지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양의지는 올 시즌 129경기에 출전해 134안타 17홈런 56득점 68타점 타율 0.306 출루율 0.397 장타율 0.475를 기록해 전체 291표 중 214표(73.5%)를 받았다.

벌써 9번째 골든글러브다. 양의지는 2014년을 시작으로 2017년을 제외하고 모두 황금장갑을 차지했다.(2021년 지명타자 수상)

이번 수상으로 포수 골든글러브 8개를 수집한 양의지는 김동수(전 히어로즈, 7개)를 제치고 포수 단독 1위에 올랐다.

다음 목표는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 이승엽이다. 이승엽은 통산 10회(1997~2003년, 2012년, 2014~2015년)로 역대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다. 이승엽은 1루수로 7번, 지명타자로 3번의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역대 최고령 수상자 역시 이승엽이다. 이승엽은 2015년 만 39세 3개월 20일의 나이로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이전 기록은 LG 이병규의 39세 1개월 15일이다.

양의지는 1987년 6월 5일생으로 현재 36세다. 현재 기량과 나이를 보면 얼마든지 이승엽을 넘어 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될 수 있다.

공교롭게도 양의지와 이승엽은 두산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양의지는 "내년 시즌에는 이승엽 감독님이 환호성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두산이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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