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로맨스’ 하루 9번, 한번에 2시간···장트러블 남친에 불만 폭주

강주일 기자 2023. 12. 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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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중 화장실 가는 남친
침묵 일관하던 남친, 끝내 녹화장 무단 이탈


채널 S·ENA ‘지구별 로맨스’


‘지구별 로맨스’ 에 여자친구와 키스 중 화장실에 가는 ‘장 트러블’ 남자친구가 등판한다. 특히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잇따른 폭로에 녹화 중 현장을 무단 이탈해 긴장감이 치솟는다.

실제 글로벌 커플들의 다채로운 현실 연애 고민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 오지라퍼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채널 S·ENA 공동제작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이하 ‘지구별 로맨스’) 측이 키스하다 말고 화장실을 가는 역대급 장 트러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자친구의 사연을 공개한다.

12일 공개된 8회 예고 영상은 “키스하다 말고 화장실 가는 너 때문에 미치겠어” 라는 여자친구의 외침으로 시작돼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만든다 . 전현무 역시 “뭐라고?” 라며 역대급 연애 사연임을 직감해 흥미를 높인다.

여자친구는 장이 안 좋은 남자친구가 한 번 화장실을 가면 두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하루에 화장실만 9번을 간다고 폭로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또한 “남자친구는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잔소리하는 그 순간만 고치고 또다시 (원래 버릇으로)돌아간다” 라며 속사포로 불만을 털어놓는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 “내 행복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 라는 여자친구의 말에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남자친구가 급기야 녹화 중 스튜디오를 무단으로 이탈해 현장을 경악하게 한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말을 잇지 못하며 당황하는 전현무와 연애 오지라퍼들의 모습이 담겨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에 남자친구가 이대로 이별을 택하는 것인지, 남자친구의 입장은 무엇인지 두 사람의 연애사 전말은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공개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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