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연대 파업…서안지구부터 레바논까지 업무 중단

김경희 기자 2023. 12.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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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현지시간 11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규탄하며 가게, 학교, 공공기관 등의 문을 닫고 '일일 파업'을 벌였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 등에서 이들 주민은 가자지구와 연대를 표명하며 이날 하루 파업을 선언하고 업무를 중단했습니다.

국경을 맞댄 레바논과 요르단에서도 각각 팔레스타인 주민을 지지하고 이스라엘에 공격 중단을 촉구하는 뜻에서 연대 파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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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현지시간 11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규탄하며 가게, 학교, 공공기관 등의 문을 닫고 '일일 파업'을 벌였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 등에서 이들 주민은 가자지구와 연대를 표명하며 이날 하루 파업을 선언하고 업무를 중단했습니다.

서안지구 라말라의 한 광장에서는 시위대가 집결해 휴전을 촉구하고 거리 행진을 이어갔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습니다.

국경을 맞댄 레바논과 요르단에서도 각각 팔레스타인 주민을 지지하고 이스라엘에 공격 중단을 촉구하는 뜻에서 연대 파업을 벌였습니다.

이에 따라 레바논 공공기관과 은행, 학교가 정부 방침에 따라 파업에 동참했고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도 식당과 가게가 문을 닫아 주요 도로가 한산했습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서쪽에서도 팔레스타인에서 건너간 주민이 연대 파업에 나서면서 자영업 위주로 문을 닫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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