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코어 "내년 상반기 경기 침체, S&P500지수 4000 깨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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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 ISI가 11일(현지시간) 내년에 미국 증시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버코어는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고 정치적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S&P500지수가 내년 상반기에 3970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실제로 금리를 내리지 않는다고 해도 금리 인하 전망이 경제 약세를 증명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경기 침체가 S&P500지수를 3970까지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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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 ISI가 11일(현지시간) 내년에 미국 증시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버코어는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고 정치적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S&P500지수가 내년 상반기에 3970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뒤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목표치인 2%로 내려가면서 S&P500지수가 내년 말 4750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말 S&P500지수 목표치 4750은 11일 종가 4622.44 대비 2.8%가량 높은 수준이다.
에버코어의 거시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줄리안 에마뉴엘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경기 선행 지표들은 1년 이상 경기 침체를 예고해왔다고 지적했다. 또 단기 국채수익률이 장기 국채수익률을 웃도는 역전 현상도 내년 상반기 경기 침체의 전조 현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실제로 금리를 내리지 않는다고 해도 금리 인하 전망이 경제 약세를 증명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경기 침체가 S&P500지수를 3970까지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경기 침체는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나 2% 밑으로 떨어뜨려 증시가 내년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점을 종합할 때 에버코어는 내년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소비 필수품, 헬스케어 등 방어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선이 있는 해에는 통신 서비스가 수혜를 입었다고 밝혔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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