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저를 밟고 총선 승리…윤석열 정부 성공시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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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계 핵심인 3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내년 22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하고 "(저의 불출마는)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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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뒤편에서 승리 응원할 것"
"응원해준 사상구민들께 죄송"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친윤계 핵심인 3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내년 22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슴이 아프다"며 "국회의원직에 대한 미련도, 정치에 대한 아쉬움 때문도 아니다. 본인을 믿고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사상구민께 죄송한 마음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상구민에게 감사하다. 평생 살면서 하늘 같은 은혜 갚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 의원은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가겠다. 이번엔 제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이라며 "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것이 어디 있겠느냐"고 했다.
또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하고 "(저의 불출마는)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당원들에게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장 의원은 회견 후 '언제부터 불출마를 고민했냐'는 기자들 질문에 "당선인 비서실장 되는 순간부터 모든 각오는 했다. 운명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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