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길고 할 일은 많다" 日 '리스킬링' 열풍...정부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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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리스킬링(다시 배우기)'이 활황이다.
리스킬링은 그동안의 업무와는 다른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을 뜻한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의 리스킬링 관련 지원금 조성액은 지난해 기준 138억엔으로, 7년 만에 12배로 늘었다.
후생노동성은 고용보험을 통한 교육훈련으로 최장 3년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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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의 리스킬링 관련 지원금 조성액은 지난해 기준 138억엔으로, 7년 만에 12배로 늘었다.
특히 생성 AI와 로봇 기술의 급속한 진화에 따라 DX 인재를 육성해 배치전환 하고 싶다는 법인 요구가 늘고 있다.
스타트업 아이디미는 법인용 온라인 강좌 수를 200개로 늘렸다. 2년 새 2배 늘어난 것이다. 데이터 활용법이나 디지털화(DX)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 수요가 많다.
미국 온라인 교육 서비스 '유데미'를 도입한 기업은 2020년 3월 기준 80개에서 올해 6월 현재 1300개 이상으로 늘었다.
후생노동성은 고용보험을 통한 교육훈련으로 최장 3년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수요가 높아지면서 후생노동성은 내년 중 최대 70%의 보조율을 약 80%로 인상한다. 자격 취득 강좌 수강 비용은 50%(상한 120만엔) 지원한다.
대상도 AI나 데이터사이언스, 정보 보안 등 디지털 자격 관련을 중심으로 2025년도 말까지 현재보다 약 60% 많은 300개 이상으로 늘린다.
수강 중 생활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융자제도도 2025년 안에 창설한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지만 3년 이상 취업 경험이 있는 사람 등이 대상이다. 수강 후 임금이 오르면 일정액 상환을 면제한다.
정부는 지원금이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져 인력 부족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본다.
현재 돌봄 인력은 2040년까지 280만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도보다 70만명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IT 인력도 경제산업성 추산으로는 2030년 79만명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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