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심 없다던 유재석… 강남 논현동 토지 116억 전액 현금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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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씨가 서울 강남 논현동의 토지를 매입했는데 116억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해 화제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씨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를 사들였다.
유씨가 토지 매입가 116억원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유씨는 '재산 2조원설'에 휩싸이자 "기분은 좋다"면서도 이를 꾸준히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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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씨가 서울 강남 논현동의 토지를 매입했는데 116억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해 화제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씨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를 사들였다.
토지 면적은 298.5㎡(90.3평)로 1종일반주거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토지 평당가는 1억2839만원이다.
본래 해당 토지에는 5층 규모의 건물이 있었지만, 최근 이를 허물고 신축을 위해 나대지(건축물 등이 없는 토지)로 나와 있었다.
유씨의 소속사인 안테나엔터테인먼트와도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등 사무실 수요가 매우 많은 위치여서 건물을 신축할 가능성이 높다.
유씨가 토지 매입가 116억원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유씨는 ‘재산 2조원설’에 휩싸이자 “기분은 좋다”면서도 이를 꾸준히 부인해왔다. 또한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오래 전세로 거주하면서 자신은 부동산 등에는 관심이 없다는 발언도 해왔다.
따라서 이번 토지 매입이 안테나 관련 사업과 연관이 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그는 현 소속사인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안테나의 모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단행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가수 유희열씨와 카카오엔터인먼트로부터 안테나 지분 40% 이상을 나눠 인수해 각각 2대, 3대 주주로 올라섰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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