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7인 전원 아미 됐다, 군필소년단의 2025년을 기약하며 [종합]

하지원 2023. 12. 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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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이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한다.

지민과 정국의 입대로 방탄소년단은 완전체 군백기에 돌입했다.

RM, 지민, 뷔, 정국이 전역하는 2025년 6월까지는 군백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 역시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덤명)에 가장 의미 있는 앨범이었던 '화양연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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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뉴스엔DB)
왼쪽부터 지민 정국 (위버스 캡처)
왼쪽부터 RM 진 뷔 (진 소셜 계정 캡처)
왼쪽부터 진 슈가 정국 뷔 RM 지민 제이홉 (방탄소년단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이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한다. 이로써 멤버 7명 전원이 '아미'가 됐다.

지민과 정국은 경기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 나란히 입소한다. 두 사람은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지민은 입대를 하루 앞둔 전날 팬덤 플랫폼 라이브를 통해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 깎고 나니까 실감이 난다"면서 “(군대에) 갔다 와서는 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다 했으면 좋겠다. 멤버끼리 많이 한 말이 ‘다 같이 투어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투어 콘서트를 하며 여러분과 옛날처럼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뒤처지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정국 역시 "내일 되면 멤버 전원 다 군 복무를 하게 되는데, 가기 전까지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잘 계셔라. 건강히, 행복하게 계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민과 정국의 입대로 방탄소년단은 완전체 군백기에 돌입했다.

뷔와 RM은 지민, 정국과 하루 차이인 11일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날 별다른 입소 행사는 없었으며 현장에는 진, 제이홉, 슈가, 지민, 정국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가장 먼저 입대,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제이홉은 지난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 조교로 군 생활을 하고 있다.

슈가는 지난 9월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뮤직 측은 2025년 완전체 귀환을 기대하고 있다. RM, 지민, 뷔, 정국이 전역하는 2025년 6월까지는 군백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 뮤직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9월 일찌감치 전원 재계약을 마치며 군백기 후 완전체 팀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 역시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덤명)에 가장 의미 있는 앨범이었던 ‘화양연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던바. 2025년 완전체로 다시 날아오를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화양연화'에 기대가 높아진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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