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탑승 전 몸무게 잽니다".. 항공사들 승객 체중 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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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이 김포공항 국내선 항공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몸무게를 측정합니다.
승객들은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기내에 들고 타는 휴대용 수하물과 함께 몸무게를 측정하게 됩니다.
일부 해외 항공사들 역시 탑승객의 몸무게를 측정해 비행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항공사들이 탑승객의 몸무게를 측정하는 이유,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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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2/JMBC/20231212134250576cywr.jpg)
오늘(12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이 김포공항 국내선 항공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몸무게를 측정합니다.
승객들은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기내에 들고 타는 휴대용 수하물과 함께 몸무게를 측정하게 됩니다.
수집된 자료는 익명으로 처리되고, 승객들이 측정을 원하지 않는 경우엔 거부할 수 있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올해 8월,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에 각각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일부 해외 항공사들 역시 탑승객의 몸무게를 측정해 비행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항공사들이 탑승객의 몸무게를 측정하는 이유, 뭘까요.
측정된 자료는 항공기 무게를 배분해 자세를 유지하고 운항 안전성을 높이는 데 활용됩니다.
국토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최소 5년 주기 또는 필요시 승객표준 중량을 측정해 평균값을 내야 합니다.
승객표준 중량은 승객의 몸무게와 소지한 휴대 수하물의 무게를 합한 총무게를 말합니다.
2017년 조사에서는 여름철 기준 성인 남성은 81㎏, 성인 여성은 69㎏을 표준으로 삼았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성인 남자는 88.4kg, 성인 여자는 70.3kg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승객들의 몸무게와 수하물 무게를 알게 되면 항공기의 연료를 절감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비행기들은 통상 실제 필요한 연료보다 1% 정도 더 많은 연료를 채우는데, 승객의 정확한 무게를 측정할 수 있으면 추가로 소모되는 연료량을 줄일 수 있는 겁니다.
항공사들이 승객 몸무게를 알고 싶은 이유는 바로 ‘안전 운항’과 ‘연료 비용 절감’을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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