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5~31일 '마곡 위시 빌리지' 축제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5~31일 5호선 발산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제1회 '마곡 위시 빌리지' 마곡 문화의 거리 축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구민과 마곡지구 직장인에게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따뜻함을 전하는 동시에 마곡 문화의 거리(마곡역~발산역 사이 약 1km의 연결녹지 구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제는 '소원이 이뤄지는 마을 마곡'이다. 크리스마스트리, 포토 부스, 엔틱 가로등, 루돌프 등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사진을 찍고 연말 분위기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고 구는 전했다.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10시다.

점등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발산역 1번 출구 앞에서 열리며 덕원예고 합창단, 현악 3중주 연주팀 등의 공연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현장 사진과 함께 각자의 소원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주는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도 준비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마곡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하고 구민들에게 따스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축제를 처음으로 기획해 선보인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좋은 추억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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