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정국 오늘(12일) 육군 동반입대…멤버 전원 ‘병역 의무’ 이행

노태영 2023. 12. 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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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정국이 오늘(12일)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했습니다.

지민은 입대를 하루 앞둔 어제(11일)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며 "멋있게 잘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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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정국이 오늘(12일)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했습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멤버 7명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습니다.

지민과 정국은 오늘(12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모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습니다. 해당 신병교육대는 지난해 12월 입대한 BTS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민은 입대를 하루 앞둔 어제(11일)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며 "멋있게 잘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국도 오늘(12시) 입대 직전 "잘 다녀오겠습니다"는 제목의 짧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음이 싱숭생숭하지만, 훈련소 잘 마치고 늠름하게 경례하겠다."며 "더 단단해져 돌아오겠다"고 입대 심경을 전했습니다.

앞서 어제(11일)는 멤버 RM과 뷔가 육군에 입대했습니다. 두 멤버 입소식에는 7명 멤버 전체가 모여 입대를 지켜봤습니다.

팬클럽 아미(ARMY)는 소속사 당부에 따라 현장 방문을 자제한 대신 "건강한 군 복무 기원합니다." 등의 문가가 적힌 래핑 버스와 애드벌룬, 현수막 등을 신병교육대 근처에 설치해 멤버들을 응원했습니다.

BTS는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제이홉, 어제 RM·뷔가 잇달아 군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BTS가 활동을 재개하는 시기는 멤버 모두가 전역하는 2025년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S는 군 공백기 동안 팬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국은 이에 대해 "저희가 준비해 놓은 게 너무나 많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위버스 라이브 뷔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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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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