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이채환, 팀 WE 합류하며 LPL 무대 재도전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팀 WE가 1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채환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팀 WE의 올 시즌은 아쉬웠다. 지난 LPL 서머서 8승 8패의 성적을 기록,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탑 e스포츠에게 패했다. 이후 서머에는 7승 9패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EDG에게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쉬운 성적과 함께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 팀 WE는 이채환을 품으면서 바텀 라인을 강화했다.
아이게이밍스타에서 데뷔한 이채환은 2018년 bbq 올리버스와 담원 게이밍을 거쳤으나 많은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이후 스피어 게이밍에 몸을 담았고, 2020년 FPX로 이적하면서 중국 LPL로 건너갔다. 여기서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2021년 리브 샌드박스로 팀을 옮기며 본격적인 전성기가 시작됐다.
특히 한 시즌 휴식 후 복귀한 2022 서머 시즌에는 강력한 캐리력을 뽐내면서 팀의 상승세를 주도했고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이끌었다. 당시 활약을 인정받아 LCK 서머 올프로 세컨드 팀에 선정됐지만,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롤드컵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올해는 플라이퀘스트로 이적하면서 북미 LCS를 누볐다.
한편 스토브리그 시작 후 '샹크스' 츠이샤오준, '호프' 왕제와 결별한 '팀 WE는 이채환과 함께 '웨이와드' 황런싱을 영입하면서 2024 시즌을 위한 로스터 완성에 다가가고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