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게이트 역할 톡톡"···하이커 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

장인서 2023. 12. 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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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의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해 7월 재개관 이래 10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하이커의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2500명으로, 지난 2019년 리모델링 이전과 비교해 2.7배 이상 늘었다.

관광공사는 하이커 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12일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하이커 관련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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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돌파 기념 기념품 증정
지난 8월 하이커에 방문한 덴마크·노르웨이 잼버리 참가자들이 K팝에 맞춰 춤 동작을 따라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의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해 7월 재개관 이래 10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하이커의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2500명으로, 지난 2019년 리모델링 이전과 비교해 2.7배 이상 늘었다.
서울의 중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하이커는 '한국(KR)이 건네는 반가운 인사(Hi)와 글로벌 여행자들의 놀이터(Playground)'라는 의미를 담은 한국관광 홍보공간이다. 한국을 찾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 국내 관광명소 안내는 물론 실감형 관광체험을 연계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하이커는 ‘K-콘텐츠 종합 놀이터’라 불릴 만큼 층별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층에 설치된 ‘하이커 월’은 한국관광의 매력을 표현한 미디어아트와 한국관광 영상 콘텐츠를 보여준다. 2층은 방문객이 직접 춤을 추며 K팝 뮤직비디오 영상을 만들어보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8월 하이커에 방문한 덴마크·노르웨이 잼버리 참가자들이 하이커 입구 마당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3층은 다양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하는 특별 콘텐츠 전시관으로 운영 중이다. 또 4층은 국내 로컬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관광 멀티체험존이, 5층은 관광종합안내센터와 청계천 조망의 테라스를 갖춘 휴게·커뮤니티용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관광공사는 하이커 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12일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하이커 관련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광공사 측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K-콘텐츠를 한국관광과 연계해 글로벌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하이커의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 #한국관광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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