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럼과 만난 美 버번’... 트랜스베버리지,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보이지’ 출시

유진우 기자 2023. 12. 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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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처음 선보인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시리즈는 '마스터 디스틸러의 소장품'을 뜻한다.

에디 러셀 와일드 터키 마스터 디스틸러는 "매년 마스터스 킵 출시를 통해 버번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조이 스펜스 박사와 우리가 가진 공통적인 열정이 이 특별한 위스키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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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베버리지,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보이지(Master's Keep Voyage)' 출시

종합주류기업 트랜스베버리지가 ‘마스터스 킵 보이지(Master’s Keep Voyage)’를 내놨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처음 선보인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시리즈는 ‘마스터 디스틸러의 소장품’을 뜻한다. 매년 한정판으로 출시해 위스키 애호가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마스터스 킵 보이지는 와일드 터키 디스틸러 에디 러셀이 애플톤 에스테이트 럼 마스터 블렌더 조이 스펜스 박사와 협업해 만든 첫 제품이다.

보이지라는 제품 이름은 자메이카에서 출발해 미국 켄터키에 도착한 럼 캐스크의 여정이라는 뜻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켄터키 버번 위스키에 카리브해 열정을 결합해 만들었다.

이 위스키는 와일드 터키 역사상 최초로 10년 버번 원액을 자메이카 럼 캐스크에서 2차 숙성하는 과정을 거쳤다.

조이 스펜스 박사는 버번과 럼 특징을 한번에 담기 위해 직접 자메이카 럼 하우스에서 14년 팟 스틸 럼 최고급 캐스크를 골랐다. 이 캐스크를 켄터키주 로렌스버그에 있는 와일드 터키 증류소로 옮겨 에디 러셀이 손수 고른 10년 버번으로 채워 묵혔다.

트랜스베버리지는 “과일, 캐러멜, 숙성한 오크 풍미와 초콜릿과 향신료이 가진 따뜻하고 오래 이어지는 여운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에디 러셀 와일드 터키 마스터 디스틸러는 “매년 마스터스 킵 출시를 통해 버번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조이 스펜스 박사와 우리가 가진 공통적인 열정이 이 특별한 위스키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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