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수출 지원...내년도 수출 환경 녹록지 않아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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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가 수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입 시 부과되는 관세 등 업계 애로 사항 해소를 지원하고 통상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해 수출 기반을 강화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고금리 기조, 미중 경쟁, 공급망 재편 등이 지속되면서 여전히 녹록지 않은 수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새로운 변화와 질서 속에서 수출 기회를 찾아 품목과 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플러스 모멘텀을 이어가도록 지원기관과 함께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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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가 수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입 시 부과되는 관세 등 업계 애로 사항 해소를 지원하고 통상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해 수출 기반을 강화한다. 또 고금리·미중 경쟁·공급망 재편 속에서 내년 수출 환경도 녹록지 않다고 보고 품목·시장 다변화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양병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2일 경기 수원시 CJ블로썸파크를 방문해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양 차관보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기업의 해외 진출이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통상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통상 네트워크 구축 확대를 통한 수출기반 강화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그간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5~15%에 달하던 가공식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한 바 있다.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을 통해서도 라면(30%·10년), 김(5%·5년), 건강음료(20%·7년) 등의 관세를 없앴다. CJ 측은 수출입 시 부과되는 관세에 대해 정부 측의 해결 지원을 요청하고, 식품 수출 확대와 관련한 의견을 전달했다. 또 바이오 사업 분야의 통상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한편, 산업부는 코트라와 함께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수출기업 300여 곳이 참여하는 가운데 ‘2024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고금리 기조, 미중 경쟁, 공급망 재편 등이 지속되면서 여전히 녹록지 않은 수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새로운 변화와 질서 속에서 수출 기회를 찾아 품목과 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플러스 모멘텀을 이어가도록 지원기관과 함께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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