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불출마 선언…“절 밟고 尹 정부 성공 시켜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의 뒷편에서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디 있겠느냐.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 조건"이라며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의 뒷편에서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디 있겠느냐.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 조건”이라며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가슴이 많이 아프다. 국회의원직에 대한 미련도, 정치에 대한 아쉬움 때문도 아니다”며 “오직 저를 믿은 사상구민께 죄송한 마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며 “당원들께 부족하지만 절 밟고 총선 승리를 위해 윤석열 정부 성공시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간 장 의원은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왔다. 일각에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부산에서의 만남이 불출마 요구를 수용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6일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실망한 지역 민심을 달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그는 간담회 직후 돼지 국밥집에서 간담회 참석자는 물론, 장제원 의원도 같이 식사에 함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ITS 통신방식 'LTE-V2X'로 결정…4년만에 논란 종지부
- 내년 3000만~4000만원대 '보급형 전기차' 봇물…판 커진다
- [기후테크 솔루션데이]국제협력 R&D, 다자간 모델로 확대해야
- '좋아요'에서 AI탐지에 영상까지...e커머스, '리뷰' 투자강화
- 지영미 질병청장 “마이코플라스마 하향세…신종감염병 대비 고도화”
- AI 표절검사로 1000만 이용자 달성 무하유 대한민국ICT 대상…디지털이노페스타 시상
- '직방'도 타다 전철 밟나…프롭테크 반대에도 공인중개사 법 개정 추진
- 막 오른 총선 레이스…깜깜이 선거에도 '출마 선언' 잇따라
- 범정부부처, '행정망 장애 방지' 종합 대책 수립 실무회의 개최
- 과기정통부, 국내 첫 AI 신뢰성 단체표준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