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원이 "의협, 국민 볼모로 총파업 카드 꺼내…강력 규탄"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2023. 12.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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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12일 의협의 총파업 찬반투표 실시에 대해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삼았다"고 규탄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협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하며 전날부터 일주일 동안 총파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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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기득권 사수 위한 직역 이기주의"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12일 의협의 총파업 찬반투표 실시에 대해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삼았다"고 규탄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협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하며 전날부터 일주일 동안 총파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정부 확정안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협이 파업을 운운하는 것은 강경 분위기를 조성해 정부 협상에서 입지를 높이려는 꼼수"라며 "기득권을 사수하기 위한 직역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지금이라도 의대정원 증원에 찬성하고 정부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의사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지방의 의료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의대 없는 지역인 전남권의 의대신설과 목포의대 유치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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