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두 개의 크리스마스 'Holly & Jolly' 개최

김지선 기자 2023. 12. 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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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16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생상스 특유의 단아한 고전미가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와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 OST 등을 연주하는 'Holly & Jolly'를 개최한다.

고석우 예술감독의 지휘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챔버 오케스트라와 안진성 안무가 겸 연출가, 바리톤 안갑성, 뮤지컬 배우 김민주 등이 출연해 크리스마스의 설렘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1부에선 까뮈 생상스가 1858년 작곡한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가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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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16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생상스 특유의 단아한 고전미가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와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 OST 등을 연주하는 'Holly & Jolly'를 개최한다.

고석우 예술감독의 지휘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챔버 오케스트라와 안진성 안무가 겸 연출가, 바리톤 안갑성, 뮤지컬 배우 김민주 등이 출연해 크리스마스의 설렘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1부에선 까뮈 생상스가 1858년 작곡한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가 연주된다.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성자 탄생의 이야기를 노래한 작품으로, 한 곡 한 곡의 고요한 울림과 깊이 있는 음악으로 생상스가 낭만 시대 최고 천재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곡이다. 5명의 솔리스트와 합창, 챔버 오케스트라의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색채가 더해질 예정이며, 연주에는 깨끗하고 세련된 앙상블을 선보이는 챔버 플레이어스가 맡았다.

2부는 분위기를 바꿔 경쾌하고 아름다운 캐럴이 공연장을 채운다. 일상과 환상을 연결하는 북극행 특급 열차로 꾸며진 무대에서 '폴라 익스프레스' OST의 아름다운 선율과 안무로, 다가오는 성탄절의 기대와 설렘을 한껏 끌어올린다. 2부 연출 및 안무는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하는 발레리나' '핑크퐁과 상어가족' '뽀로로와 댄스댄스' 등 연출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안진성이 맡았다.

공연 입장료는 R석 1만 원, S석 7000원, A 석 5000원으로, 8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대전예술의전당 등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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