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승점 18점 차이... 클롭의 농담, “카이세도, 라비아 거르고 엔도?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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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카이세도에 대해 농담을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첼시 듀오인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 영입에 실패한 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운이 좋았다"고 농담을 던졌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여름에 라비아와 브라이튼의 에이스 카이세도를 각각 5,800만 파운드(약 958억 원)와 1억 1,500만 파운드(약 1900억 원)에 첼시를 제치고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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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카이세도에 대해 농담을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첼시 듀오인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 영입에 실패한 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운이 좋았다"고 농담을 던졌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여름에 라비아와 브라이튼의 에이스 카이세도를 각각 5,800만 파운드(약 958억 원)와 1억 1,500만 파운드(약 1900억 원)에 첼시를 제치고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라비아는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카이세도는 중원에서 부진하고 있다. 반대로 리버풀은 수비형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를 단돈 1600만 파운드(약 264억 원)에 영입했고, 엔도는 지금까지 훌륭한 영입으로 입증되었다. 이제 클롭은 첼시를 희생시키면서 건방진 발언으로 약간의 재미를 보았다.
첼시는 선수들에게 상당히 많은 돈을 지출하여 경쟁 팀들이 지출한 비용보다 훨씬 많은 돈을 썼지만 여전히 12위에 머물면서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여전히 응집력 있는 팀으로 보이지 않으며 문제가 빨리 해결될 것 같지 않다.
반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를 포함한 새롭게 바뀐 미드필더진은 첼시에 비해 지출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필드 로드 스탠드에서 열린 테스트 이벤트에서 클롭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몇 가지 이상한 일이 벌어졌지만, 우리끼리만 얘기하자면 '세상에, 우리가 운이 좋았지'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당시에는 몰랐고 그 순간에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잘 풀려서 정말 기쁘지만 전에는 알 수 없으니까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다른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리버풀에 합류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았고, 그때 엔도를 발견했다. 그는 정말 뛰어난 선수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2022년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스탬포드 브릿지에 부임한 이후 첼시는 이적료로 10억 파운드 (약 1조 6500억 원)이상을 지출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첼시의 성적은 강등권 팀에 가까웠고, 최근 텔레그래프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경기당 승점 면에서 올해 리그 최악의 팀으로 기록되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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