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EPL 베스트11 '1골-2도움' 손흥민 이름 빠졌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3. 12. 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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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베스트11이 발표됐다.

1골-2도움으로 토트넘 홋스퍼의 대승을 이끈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16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이번 베스트11에는 손흥민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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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손흥민-히샬리송.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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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베스트11이 발표됐다. 1골-2도움으로 토트넘 홋스퍼의 대승을 이끈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16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이번 베스트11에는 손흥민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손흥민의 도움으로 골을 넣은 히샬리송과 우도기가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6분 우도기의 선데골, 전반 38분 히샬리송의 추가골을 도왔다. 전반에만 도움 2개.

이후 손흥민은 3-0으로 앞선 후반 4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4-1의 완승을 이끌었다. 맨 오브 더 매치(MOM)은 당연히 손흥민의 차지.

하지만 시어러의 생각은 달랐다. 이번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드와이트 맥닐(에버턴) 히샬리송이 올랐다.

이 중 히샬리송은 멀티골, 솔란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골, 맥닐은 첼시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물론 공격 포인트가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뉴캐슬전에서 공격 포인트는 물론 상대 수비진을 절망시키는 움직임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진 외의 베스트11에는 존 맥긴(애스턴 빌란)과 주앙 팔리냐(풀럼)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마커스 태버니어(본머스)가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데스티니 우도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우도기와 마르코스 세네시(본머스) 디에고 카를로스(애스턴 빌라)가 수비수로, 골키퍼는 제임스 트래포드(번리), 감독은 안토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이 선정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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