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원포인트' 인사···성주완 IPO본부장 전무 승진 [시그널]

김남균 기자 2023. 12. 12.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기업공개(IPO) 시장 주관 실적 1위를 확정 지은 미래에셋증권(006800)이 IPO 부문 '원 포인트'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성 본부장의 '원 포인트' 승진 인사는 미래에셋증권이 IPO 부문 실적 1위를 확정한 데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IPO 주관 15건으로 1위
두산로보·에코프로머티 등
IPO 본부 경쟁력 돋보여
2020년 상무 승진 3년 만
[서울경제]

올 기업공개(IPO) 시장 주관 실적 1위를 확정 지은 미래에셋증권(006800)이 IPO 부문 ‘원 포인트’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주완 미래에셋증권 IPO본부장은 지난 8일부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2020년 12월 상무 승진 및 본부장 임명 후 3년 만이다.

성 본부장의 ‘원 포인트’ 승진 인사는 미래에셋증권이 IPO 부문 실적 1위를 확정한 데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대표 주관 기준 올 코스피 시장에 두산로보틱스(454910), 에코프로머티(450080)리얼즈 등 2건, 코스닥 시장에 13건 등 총 15개(스팩 제외) 기업을 상장시켰다. 한국투자증권(11건), NH투자증권(10건·DS단석 포함)이 뒤를 이었다. 내년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상장 예비 심사를 진행 중인 엔카닷컴, 플랜텍도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고 있다.

서강대 경영학과 92학번인 성 본부장(1972년생)은 1999년부터 증권 업계에 발을 들인 뒤 기업금융 분야에서 25년의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국내 대형 증권사 IPO 본부장들 중에서는 가장 젊다. IPO 시장이 침체기를 맞았던 올해 큰 논란 없이 조 단위 몸값 ‘대어’들의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10월 25일 이뤄진 미래에셋그룹 정기 인사 때 성 본부장의 승진이 이뤄지지 않은 것과 관련, “그룹 임원 인사가 예년보다 빠른 10월 말로 계획돼 일부 부서의 경우 업무상 인사를 바로 할 수 없는 곳들이 있었다”며 “IPO본부의 경우 11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이에스텍 상장 등 중요 딜들이 마무리 된 뒤 인사가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주완 미래에셋증권 IPO본부장(전무). 사진 제공=미래에셋증권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