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chainflex 가동형 케이블에 48개월의 수명 보증 서비스 제공

케이블에 문제가 발생하면 연결된 모든 장비와 시스템이 멈추게 된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케이블의 수명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확신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이구스는 10년 전 세계 최초로 가동형 케이블에 대한 36개월 품질 보증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들에게 확신을 심어줬다.

이구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는 이 보증 서비스의 기간을 기존 36개월에서 48개월로 늘린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수천 건의 신규 업체의 사용 기록과 사내 연구소의 테스트 데이터를 토대로 결정한 사항이다.

◇ 연간 20억 회 이상의 테스트 진행

이처럼 긴 보증기간이 가능한 것은 이구스가 운영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가동형 케이블 테스트 설비 덕분이다. 이곳에서 전문가들은 연간 20억회 이상의 테스트를 통해 chainflex 케이블을 실제 적용 환경과 같은 조건에서 검증한다. 테스트에서 얻은 데이터는 이구스가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 수명 계산기의 기초가 된다.

고객이 온도, 곡률 반경 및 이동 거리 등 원하는 사양을 입력하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케이블의 사용 수명을 계산해 제공한다. chainlfex® 사업부 담당자 Rainer Rössel은 “이제 케이블 설계, 테스트, 온라인 툴 및 고객의 요구 사항에 대한 많은 데이터가 쌓여 고객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케이블을 찾고 추천하는 기능이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 ESG 경영에 기여하는 품질 보증 서비스

보증 기간을 연장하는 주된 이유에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구스의 의지가 담겨있다. Rössel은 “케이블이 파손될 때마다 교체용 케이블을 생산해야 하며, 이는 전체 생산 및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즉, 오래 지속되는 제품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구스는 케이블의 사양을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chianflex 제품군은 버스, 모터 및 서보 케이블뿐만 아니라 로봇 및 측정 시스템 케이블을 포함해 저가형부터 고급형 옵션까지 1350개 이상의 케이블 타입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이구스 소개

이구스(igus GmbH)는 독일 쾰른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36개 지사, 4150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igus만의 특수한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를 기반으로 모션 플라스틱을 생산하며 e체인, 케이블, 베어링이 주요 품목이다. 1150평의 업계 최대 규모 테스트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년 100가지 이상의 신제품 출시와 제품 확장으로 2012년 독일의 히든 챔피언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9년 3D 프린팅 서비스, 자동화 로봇 플랫폼 RBTX, 4차 산업형 스마트 플라스틱 등을 출시하며 2021년 총매출 9억6100만유로를 기록했다. 또한 친환경 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너지 체인을 재활용하는 ‘chain-g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원유로 되돌리는 ‘Plastic2Oil’ 프로젝트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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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이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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