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70도' 견디는 철근…동국제강 극저온철근 상업화

배지윤 기자 2023. 12. 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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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460860)은 프리미엄 철근 제품 라인업인 극저온철근(DK-CryoFlex BAR)을 상업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가 2021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극저온(영하 170도)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철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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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저장설비 자재 수요 대응
동국제강 극저온철근 제품(동국제강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동국제강(460860)은 프리미엄 철근 제품 라인업인 극저온철근(DK-CryoFlex BAR)을 상업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가 2021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극저온(영하 170도)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철근이다.

동국제강은 극저온철근 명칭을 'DK-CryoFlex BAR'(DK 크라이오플렉스 바)로 정해 브랜드화했다. 극저온(Cryogenic) 환경에서도 유연하다(Flexible)는 의미를 담았다.

성분 조절 신규 합금 개발·적용으로 극저온 환경에서도 유연성을 가져 파손 가능성을 낮추고 시공 안전성을 높였다. 극저온 내성 건축자재 활용이 필수적인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시설에 주로 쓰일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2021년 국내 최초로 극저온 철근 인장시스템을 확보했다"며 "룩셈부르크 소재 극저온 인장 시험기관 LIST와 유사한 검사를 자체 수행할 수 있어 품질관리 능력이 우수하며 고객사 시험 요구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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