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AD 공로 인정”…레이커스, 인시즌 토너먼트 우승 배너 건다[NBA]
LA 레이커스가 NBA 인시즌 토너먼트 우승 배너를 기리기로 했다.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통해 “12월 19일 뉴욕 닉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독특한 우승 배너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커스에 따르면, 인시즌 토너먼트 우승 배너는 기존 배너와 차별화할 예정이다. 기존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 걸려 있는 배너와 색깔과 모양을 다르게 만든다는 것. 또한, 이들이 향후 해당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매체 더 메신저의 아라시 마르카지 기자가 지난 10일 그간 레이커스가 우승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은퇴 선수를 기리는 배너만을 올렸기에 인시즌 토너먼트 우승 배너를 추가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한 뒤 이뤄졌다.
레이커스는 보스턴 셀틱스와 함께 통산 17회 우승에 빛나는 NBA 최고의 명문 구단이다. 인시즌 토너먼트 우승이 이번 시즌 레이커스의 궁극적인 목표인 단독 18번째 우승보다 값질 순 없어도 해당 대회 첫 번째 우승을 기념하고 상기시키기 위해 배너를 추가한다. 이로써 이들이 기획한 인시즌 토너먼트 배너가 어떤 모양새를 갖추고 세상에 나올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날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인시즌 토너먼트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린 사진들을 게재하며 두 사람의 공로를 치켜세웠다.
데이비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결승전 무대에서 41득점 20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르브론은 24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르브론은 평균 26.4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6.8% 3점 성공률 60.6%로 전반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인시즌 토너먼트 MVP로 선정됐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이날 NBA가 공개한 올-토너먼트 팀에 야니스 아테토쿤보, 타이리스 할리버튼 그리고 케빈 듀란트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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