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신인왕’ 유해란, 후원사와 함께 서울재활병원에 3000만원 기부

왼쪽부터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이사,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 유해란.[세마스포츠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올시즌 L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유해란이 후원사인 다올금융그룹과 함께 11일 서울재활병원에 새병원건립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재활병원은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척수손상, 뇌성마비, 발달장애,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돕고 있지만 지나치게 협소해 새 병원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다올금융그룹은 후원선수 유해란의 첫 우승과 신인왕 달성을 기념해 서울재활병원 새병원건립기금 후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를 마치며 다올금융그룹이 2000만원, 유해란이 1000만원을 추가해 30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재활병원 본관에서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이사, 유해란 프로가 참석했다.

유해란은 “생애 첫 LPGA 우승의 기쁨을 이런 의미있는 일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다올금융그룹에 감사드리며, 서울재활병원의 새 병원이 하루빨리 세워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