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오늘도 강원 산지에 많은 눈…예년 기온 웃돌아

이설아 2023. 12. 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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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강원 영동에는 강한 눈구름이 계속 지나고 있는데요.

산지에는 최고 7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현재 강원 중북부 산지에 대설경보가, 강원 남부 산지와 태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어제 강원도에는 12월에 첫 호우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5에서 15, 강원 남부 산지에는 5에서 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더 오겠습니다.

또한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1에서 3, 경북 북동 산지에는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의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전남 해안과 경상도 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강릉 7, 대전, 전주 11, 대구와 부산이 12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낮겠지만, 예년보다는 높아서 겨울치곤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또 한차례 비가 내리고 나면 주말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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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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