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나현영 "태호 선배 뺨 때리기, 이젠 전력투구"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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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에 신입 크루로 합류한 코미디언 나현영이 선배 코미디언 정태호를 언급했다.
나현영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티브이데일리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태호의 뺨을 때리는 코너의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저의 정신적 지주는 정태호 선배"라고 말한 뒤 뺨을 때리다 생긴 일화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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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개그콘서트'에 신입 크루로 합류한 코미디언 나현영이 선배 코미디언 정태호를 언급했다.
나현영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티브이데일리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태호의 뺨을 때리는 코너의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999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개그콘서트'는 2020년 6월 26일 1050회를 마지막으로 잠정 휴식기를 가졌다. 그런 '개그콘서트'는 '전설이 돌아온다'라는 슬로건 하에 3년 만에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나현영은 코너 '볼게요'에선 신인 배우역할을, '악중의 악'에선 킬러역할을 맡아 출연 중이다.
이날 나현영은 코너 '볼게요'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저의 정신적 지주는 정태호 선배"라고 말한 뒤 뺨을 때리다 생긴 일화를 언급했다. '볼게요'의 설정상 웃음을 위해 선배 정태호의 뺨을 때릴 수밖에 없는 상황.
나현영은 "처음에는 태호 선배 뺨을 때리다 울었다. 그때 선배한테 굉장히 엄하게 혼났다. 마음이 약해지면 무대에서 못 때린다고 하셨다"라며 "마음이 약해져 약하게 때린 날이 딱 하루 있는데, 정말 후회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젠 선배가 그만하라고 할 정도로 전력을 다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개그콘서트 | 나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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