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복수 거래시장 환경 대응 위한 ‘SOR솔루션’ 개발 박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콤이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따른 복수 거래시장 환경 대응을 위해 'SOR(Smart Order Routing)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SOR솔루션은 최선의 거래조건으로 투자자의 주문을 집행하는 '최선집행의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코스콤은 SOR솔루션에 대한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여러 차례 진행했으며, 대체거래소 설립이 가시화된 이후 프로토타입 모델을 개발해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OR솔루션은 최선의 거래조건으로 투자자의 주문을 집행하는 ‘최선집행의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자본시장법상 복수 거래시장 체제가 되면 증권사는 이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내년 상반기 ATS의 출범이 예정되면서 각 증권사는 한국거래소(KRX)와 ATS 중 더 유리한 조건의 거래시장을 결정해 주는 SOR솔루션 도입이 불가피해졌다. 코스콤은 최선집행의무가 발생하는 이들 증권사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콤은 SOR솔루션에 대한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여러 차례 진행했으며, 대체거래소 설립이 가시화된 이후 프로토타입 모델을 개발해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 현재는 증권사의 최선집행의무 준수를 위한 SOR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선집행에 대한 기준은 개별 증권사의 방침에 따라 ▲거래비용 우선 ▲가격 우선 ▲체결 가능성 우선 등 상이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코스콤은 공통의 SOR솔루션을 제공하되 그 기준은 개별 증권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집행 기준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솔루션을 통해 어떤 거래시장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정보와 관련 보고 및 통계자료를 관리하는 증적관리 기능을 제공해 최선집행에 대한 증권사의 고객 응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은 “SOR솔루션의 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내에 베타버전 개발을 완료해 제품 시연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 공동의 숙제를 함께 풀어가기 위해 코스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코스닥 시총 3위, 일주일 뒤면 ‘역사속으로’…무슨 일이 - 매일경제
- “2030이 다 쓸어가서 남은게 없어요”…80만개 넘게 팔렸다는 이 김밥 - 매일경제
- 남자 성기 달고 여자수영 참가해 1등…둘로 갈라진 미국 [매경데스크]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2일 火(음력 10월 30일) - 매일경제
- “돈 없어도 그랜저 정도는 타야지”…없어서 못파나, 중고차도 ‘넘사벽 1위’ [왜몰랐을카] -
- [단독]짐 로저스 “주식·채권·부동산 모두 거품…내년엔 이곳에 투자하라” - 매일경제
- [단독] 영화속 장면 현실로...‘내 귀에 통역사’ 삼성 이어폰 뜬다 - 매일경제
- “집도 없는데 애는 무슨, 낳지 말자”…자녀 있는 신혼부부 절반뿐 - 매일경제
- 350억원 먹튀한 ‘가짜 주유소’…잡고 보니 사장도 가짜 ‘황당’ - 매일경제
- MLB 서울시리즈, ESPN에서 美 전역 중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