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휩쓸었다' 안세영·서승재,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선수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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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안세영과 서승재가 올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안세영과 서승재는 11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시상식에서 각각 올해의 여자 선수와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평가 기간 동안 안세영은 HSBC BWF 세계선수권대회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포함해 5회 연속 우승 포함해 11개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서승재는 24년 만에 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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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안세영과 서승재가 올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안세영과 서승재는 11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시상식에서 각각 올해의 여자 선수와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 동안의 성과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평가 기간 동안 안세영은 HSBC BWF 세계선수권대회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포함해 5회 연속 우승 포함해 11개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내게는 정말 행복한 날이다. 지친 한 해였지만 완벽한 결말이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저는 아직 어리니 더 많은 것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승재는 24년 만에 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보였다. 평가 기간 동안 HSBC BWF 월드 투어 타이틀 4개를 차지했다.
서승재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이것은 나만의 성과가 아니라 (복식) 파트너들 덕분이다. 이전에는 4강이나 결승전에 패해 큰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옆에서 지켜봐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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