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다올금융그룹과 함께 어린이재활병원에 3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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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메인스폰서 다올금융그룹과 함께 공공 어린이재활병원에 나눔의 손길을 건냈다.
유해란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유해란과 다올금융그룹이 서울재활병원의 '새병원건립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올금융그룹은 유해란의 첫 우승과 신인왕 달성을 기념해 서울재활병원 '새병원건립기금 후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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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메인스폰서 다올금융그룹과 함께 공공 어린이재활병원에 나눔의 손길을 건냈다.
유해란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유해란과 다올금융그룹이 서울재활병원의 '새병원건립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재활병원은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척수손상, 뇌성마비, 발달장애,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돕고 있다.
그러나 소아 외래진료 2년, 청소년 외래진료는 3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대기환자가 많고 본관·부속 건물이 비효율적으로 구성돼 있어 새 병원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올금융그룹은 유해란의 첫 우승과 신인왕 달성을 기념해 서울재활병원 ‘새병원건립기금 후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해란의 우승과 관련한 게시물에 약 2800개의 '좋아요'가 달리며 기부금 2000만원이 마련됐다.
여기에 유해란이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1000만원을 추가해 총 30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병원장은 "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해 새병원건립기금을 후원해 준 다올금융그룹과 유해란 프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해란 프로의 멋진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재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소아, 청소년 환자들이 하루빨리 질 좋은 의료환경에서 치료받기를 희망하며 기부에 동참했다"며 "서울재활병원의 새 병원이 조속한 시일 내에 건립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유해란은 "생애 첫 LPGA 우승의 기쁨을 의미 있는 일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다올금융그룹에 감사드리며, 서울재활병원의 새 병원이 하루빨리 세워질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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