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상대로 승리 의지 ↑…투헬, "케인, 잉글랜드행 고대한다"

조영훈 기자 2023. 12. 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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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을 앞둔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바이에른)은 13일 오전 5시(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을 치른다.

투헬 감독은 2023년 여름 바이에른에 부임하기 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첼시 FC 지휘봉을 잡고 영국 런던에서 생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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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을 앞둔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바이에른)은 13일 오전 5시(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을 치른다.

바이에른은 4승 1무, 승점 13으로 이미 조 1위를 확정했다. 마지막 경기 여부와 무관하게 16강에 진출한다. 반면, 맨유는 다급하다. 1승 1무 3패, 승점 4로 이미 자력 진출이 불가능하다. 2위 코펜하겐과 3위 갈라타사라이가 모두 승점 5인 가운데, 두 팀이 무승부를 거두고 바이에른전을 잡아야 16강 진출 가능성이 생긴다.

투헬 감독과 주포 해리 케인은 모두 잉글랜드행을 고대한다. 투헬 감독은 2023년 여름 바이에른에 부임하기 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첼시 FC 지휘봉을 잡고 영국 런던에서 생활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데뷔해 월드클래스가 된 케인은 거의 평생을 런던에서 보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와 올드 트래퍼드로 돌아가게 돼 기쁘다. 케인도 좋아할 것 같고 기대하고 있다. 케인은 최고의 프로이자, 독일 생활에 아주 잘 적응한 환상적 선수"라고 전했다.

바이에른도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9일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5로 대패했다. 맨유전에서 분위기를 반전해야 한다.

투헬 감독은 "우리 팀을 믿는다. 지금 모든 걸 욕하는 건 의미가 없다. 주중에도 올드 트래퍼드에서 경기는 이어진다. 우리는 반등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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