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체제' 한투증권 IB부문 대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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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 11일 17:3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전면적인 인사 개편에 나섰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임원 인사를 통해 배영규 IB그룹장(전무·사진)의 퇴진을 승인했다.
기존 정일문 대표 체제에서 IB 부문을 이끌어온 임원들이 대거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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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전면적인 인사 개편에 나섰다. 김성환 신임 대표 취임을 앞두고 ‘정일문 라인’이 대거 물러서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임원 인사를 통해 배영규 IB그룹장(전무·사진)의 퇴진을 승인했다. 이날 오전 배영규 전무는 IB부문 직원들과 함께 퇴임식을 진행했다. 배 전무는 정일문 부회장의 오른팔로 통했다. 배 전무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의 IB그룹은 최신호 IB1본부장을 제외하고는 IB2~4본부 모두 신임 본부장으로 채워졌다. IB2본부장으로 김성열 커버리지1담당, IB3본부장으로 유명환 기업금융담당, IB4본부장으로 정진곤 M&A·인수금융2부 부서장이 승진 신임됐다. 이현규 IB2본부장과 김성철 IB4본부장은 퇴임했다.
신임 김성열 IB2본부장과 정진곤 IB4본부장은 내부에서 승진 발탁됐다. IB3본부장은 IB1본부에서 IPO 부서장으로 있했던 유명환 상무가 새롭게 선임됐다. 김영우 IB3본부장은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이동했다.
기존 정일문 대표 체제에서 IB 부문을 이끌어온 임원들이 대거 교체됐다. 모두 IB 출신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연령이 낮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성환 대표의 세대교체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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