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7억달러, 야마모토도 3억달러 돌파하나…다저스, 또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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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계약 총액 7억달러(약 9240억원)의 잭팟을 터뜨린 가운데, 이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5)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야마모토의 최종 계약 금액이 3억달러(약 3948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계약 총액 3억달러를 넘긴 투수는 지금껏 한 명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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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MLB 데뷔 전 역대 투수 2위 계약 전망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계약 총액 7억달러(약 9240억원)의 잭팟을 터뜨린 가운데, 이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5)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타니 대전'에서 승리한 LA 다저스는 또 다른 '대어'로 통하는 야마모토 영입전에도 뛰어들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야마모토의 영입에 가까운 팀은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다저스 등 4개 팀이다.
야마모토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투수 FA 중 최대어로 꼽힌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투수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을 기록하며 일본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MVP)도 3연패를 달성했다. 이 기간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스는 3년 연속 일본시리즈에 진출해 한 차례 우승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검증이 되지 않았음에도 일본 리그를 평정한 야마모토를 향한 빅리그 구단의 러브콜은 거세지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다르빗슈 유, 기쿠치 유세이, 센가 코다이 등 일본리그 출신의 여러 투수들이 빅리그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렸고, 야마모토가 만 25세의 어린 나이라는 점도 메리트로 꼽힌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의 몸값도 치솟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야마모토의 최종 계약 금액이 3억달러(약 3948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야마모토의 원 소속구단인 오릭스가 받을 이적료를 포함하지 않은 금액이다.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계약 총액 3억달러를 넘긴 투수는 지금껏 한 명 뿐이었다. 2019년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며 9년 3억2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이다.
야마모토는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그의 가치가 얼마나 높게 평가되는 지를 알 수 있다.
앞서 일본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선수가 맺은 최대 규모 계약은 2014년 다나카 마사히로가 양키스와 맺은 7년 1억5500만달러였다.
오타니를 잡는 데 성공한 다저스는 투수 최대어이자 오타니와 같은 일본인인 야마모토의 영입도 노리고 있다. 특히 오타니의 7억달러 계약 중 6억8000만달러를 지급 유예하기로 한 것이 드러나면서 사치세 부담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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