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라이더 보험료 인하…"내년부터 시간당 933원"

김가연 기자 2023. 12. 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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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시간제보험' 도입 4주년을 맞아 시간당 보험료를 다음달부터 933원으로 낮춘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에 도입한 시간제보험은 배민커넥트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이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보험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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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시간제보험’ 도입 4주년을 맞아 시간당 보험료를 다음달부터 933원으로 낮춘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배달업계 최저가다.

우아한청년들이 내년부터 시간제보험료를 993원으로 인하한다./우아한청년들 제공

2019년에 도입한 시간제보험은 배민커넥트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이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보험 서비스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의 보험 가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도입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933원은 최초 도입 시기 대비 47.3% 낮춘 것(1770원→933원)이다. 개인 운송수단(PM)은 최초 도입시기 360원보다 33.3% 낮춘 240원으로 인하했다.

또 본인 소유 이륜차만 가입이 가능했던 기존안과 달리 친구·가족 소유의 이륜차 1대당 2명의 시간제보험 가입이 가능해지며 가입조건이 완화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더 많은 라이더가 보험 혜택을 받고 합리적인 가격에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제보험 서비스 도입부터 서비스 고도화까지 꾸준히 노력한 결과 최저가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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