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부

정재훤 기자 2023. 12. 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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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찾아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 위원장은 "SK의 기부가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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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왼쪽)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11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김병준 회장(오른쪽)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제공

SK는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찾아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2345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경기 부진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말 성금 규모를 지난해와 같이 120억원으로 유지했다.

지 위원장은 “SK의 기부가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 4월 강원도 강릉 산불과 7월 전국적인 집중호우 당시에 각각 성금 20억원씩을 지원하고, 관계사들이 피해복구 활동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지난 2월에도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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