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유재석 연예인 같지 않아, 착한 게 故 김수환 추기경급”(찐경규)

서승아 2023. 12. 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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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개그맨 유재석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이 언급되자 이경규는 "유재석은 불만이 많다. 걔는 왜 그렇게 착한 거야?"라며 의아해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이 "태생이 그런 거 같다"라고 설명하자 이경규는 "원래 연예인은 착하면 안 된다. 약간의 스캔들도 있고 만만하게 씹힐 수도 있고 이렇게 해줘야지 연예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걔는 근데 그걸 넘어섰다. 故 김수환 추기경급에 가깝다. 사람들이 막 존경하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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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발바르 저장고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개그맨 유재석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1일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의 웹예능 ‘찐경규’에는 ‘예능인 등급 오늘 정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경규와 개그맨 이수근이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이 언급되자 이경규는 “유재석은 불만이 많다. 걔는 왜 그렇게 착한 거야?”라며 의아해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이 “태생이 그런 거 같다”라고 설명하자 이경규는 “원래 연예인은 착하면 안 된다. 약간의 스캔들도 있고 만만하게 씹힐 수도 있고 이렇게 해줘야지 연예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걔는 근데 그걸 넘어섰다. 故 김수환 추기경급에 가깝다. 사람들이 막 존경하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이수근도 “내가 재석이 형을 항상 도덕 선생님이라고 말한다. 뭔가 나를 다 잡지 못했을 때 한번 보면 다 잡을 수 있는 선배다. 우리 이경규 선배는 누군가를 같이 욕할 수 있는 선배다”라며 설명했다. (사진=‘스발바르 저장고’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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