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산업+문화예술 프로젝트 ‘IBK예술로’ 개막
구현주 기자 2023. 12. 12. 09:39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IBK기업은행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산업과 문화예술을 융합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를 개막했다고 12일 밝혔다.
IBK예술로는 문화예술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1호 프로젝트는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신양금속공업과 주변 사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공장 내‧외벽과 접견실 등 내부공간을 작가 페인팅 작품으로 채웠다.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담벼락과 보도블럭, 전신주 등도 새롭게 랩핑했다.
이번 IBK예술로 프로젝트에 빠키 작가가 참여해 형형색색 도형을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시각화해 공장과 외부 사거리에 페인팅 작업을 진행했다. 접견실 내부공간은 비주얼 아트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275C 작가가 참여해 오브제 조합과 자유분방한 조각으로 형태 안정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한 작품이 설치됐다.
김성태 기업은행 은행장은 “IBK예술로 프로젝트가 산업단지 문화예술 랜드마크이자, 새로운 활력소로 부상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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