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윤 대통령 네덜란드 방문 '3+1 반도체 동맹'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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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대해 "한미일 삼각 협력체에 네덜란드를 포함해 '3+1 반도체 동맹'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이번 네덜란드 방문의 가장 큰 목표는 양국 간 반도체 협력을 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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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건 관련자 극단선택·교통사고…위증교사 재판 속도내야"
(서울=뉴스1) 박기범 신윤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대해 "한미일 삼각 협력체에 네덜란드를 포함해 '3+1 반도체 동맹'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이번 네덜란드 방문의 가장 큰 목표는 양국 간 반도체 협력을 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방문 예정인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미국이 중국과 공급망 경쟁을 벌이며 ASML의 핵심장비를 중국에 팔지 말라고 압박한 적이 있을 정도로 네덜란드가 생산하는 장비의 원활한 수급은 우리 반도체 산업 경쟁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방문이 우리 반도체 산업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정부와 산업계 노력이 필사적인 만큼 국회가 이를 적극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며 "공급망 3법 중 하나인 자원안보특별법 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데 공급망 안정을 위한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에 야당은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증교사 사건 재판에서 공범으로 기소된 김모씨가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재판을 서둘러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이 대표 관련 사건에서 관련자들이 연달아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김씨가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법원은 신속한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혼란을 방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해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오는 17일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우리나라 의료는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원정 출산·입원이 일상화돼 있을 정도로 심각하고 필수 의료는 붕괴징후가 만연하다. 정원확대는 문제해결의 대전제"라며 "의료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돌보는 의술이다. 힘대결이 아닌 이해당사자들의 선의에 기초해 풀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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