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임성재·김시우, 세계랭킹 유지…안병훈·김성현 소폭 상승 [PGA]

백승철 기자 2023. 12. 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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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대회인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이 기상 악화로 하루 지연돼 끝나면서 주간 세계남자골프랭킹도 평소보다 늦게 발표됐다.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2)은 2023년 49주차 랭킹에서 11위를 기록했고, 임성재(25)와 김시우(28)도 1주일 전과 동일한 세계 27위, 46위에 각각 위치했다.

안병훈은 두 계단 올라선 세계 59위, 김성현은 한 계단 이동한 세계 13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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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 우승자 루이 우스트히즌, 197위로 상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주형, 안병훈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DP월드투어 대회인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이 기상 악화로 하루 지연돼 끝나면서 주간 세계남자골프랭킹도 평소보다 늦게 발표됐다.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2)은 2023년 49주차 랭킹에서 11위를 기록했고, 임성재(25)와 김시우(28)도 1주일 전과 동일한 세계 27위, 46위에 각각 위치했다. 이경훈(32)도 세계 76위를 지켰다.



 



또 다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안병훈(32)과 김성현(25)은 소폭 상승했다. 안병훈은 두 계단 올라선 세계 59위, 김성현은 한 계단 이동한 세계 130위다.



 



특히 안병훈은 한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기침약을 잘못 먹어서 금지약물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 지난 8월 31일부터 3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고, 플레이오프 BMW 챔피언십 이후에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김성현은 PGA 투어 정규시즌이 끝난 후 가을 시리즈에 참가했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도 나왔다.



 



이번 주 가장 눈에 띄게 순위를 끌어올린 선수는 1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리라네의 레오파드 크리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유로)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한 루이 우스트히즌(41·남아공)이다.



 



LIV 골프로 옮긴 뒤 우승에서 멀어졌던 우스트히즌은 이번 우승에 힘입어 지난주 세계랭킹 441위에서 이번주 197위로 뛰어올랐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세계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 2위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주 LIV 골프로 이적을 공식화한 존 람(스페인)이 세계 3위에서 경쟁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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