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폭설에 강풍까지‥이 시각 기상센터
[930MBC뉴스]
◀ 앵커 ▶
강원도의 호우주의보는 밤사이 해제됐지만 산간지방의 대설특보는 여전히 발효 중인 가운데 앞으로도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역대 12월 중 가장 많은 눈과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서울은 비가 잦아들었고 동쪽지역으로만 산발적으로 약하게 눈과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원 산지에는 이틀째 대설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향로봉에는 73cm가량의 그야말로 눈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도 상당합니다.
어제 곳곳에서는 12월 일강수량 극값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그제부터 삼척 원덕읍에는 234mm, 울진에도 2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오전 중에 그치겠지만 영동과 제주는 저녁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는데요.
그동안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고 3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겠고요.
남부 해안가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영동 지역으로는 추가로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중북부 산지에 5에서 15cm, 강원 남부 산지에도 5에서 10cm가량의 추가로 눈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많은 눈으로 인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또 한 차례 전국에 눈이나 비가 지날 텐데요.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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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930/article/6552207_361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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