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 폭발적 인기…얼리전트 스타디움 앙코르 콘서트 개최

황혜진 2023. 12. 12. 09:3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폭발적 미국 인기를 토대로 북미 대형 스타디움에 재입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측은 12월 12일 오전 8시 공식 채널에 포스터를 게재하고 트와이스 5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 앙코르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2024년 3월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전 세계 26개 지역 45회 공연에 이르는 투어 규모 확장과 더불어 그룹 커리어에 '3번째 북미 스타디움 공연장 입성' 기록을 새기고 더 많은 지역의 원스(팬덤명: ONCE)를 만난다.

이들은 올해 5월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6월과 7월에는 전 세계 걸그룹 사상 최초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입성 및 매진 공연을 성료했고 11월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여기에 12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내년 2월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와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까지 전 세계 9개 지역의 대형 스타디움 무대에 올라 스타디움 아티스트 위상을 드높인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공연은 지난 5일 깜짝 발표한 'TWICE 2024 Spring'(트와이스 2024 스프링) 일환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앞서 트와이스는 공식 채널에 눈부신 햇살과 싱그러운 나무 아래 손을 맞잡고 있는 포스터를 공개했고 "Our youth is here and now"라는 문구로 트와이스의 청춘을 담은 특별한 순간들이 베일을 벗을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라스베이거스 단콘에 이어 어떤 소식으로 다가오는 봄을 꾸밀지 전 세계 팬들의 설렘이 커진다.

트와이스는 올해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으로서 기세를 떨쳤다. 1월 선공개한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와 3월 발매한 미니 앨범 'READY TO B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과 '빌보드 200'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3월에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위민 인 뮤직'(2023 Billboard Women In Music) 수상자가 됐다.

롱런 인기에 힘입어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서는 'READY TO BE'와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로 앨범 종합 차트 '빌보드 200 앨범'을 비롯한 총 6개 차트에 랭크인했다. 그중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는 K팝 걸그룹 최고 순위인 7위를 차지했고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는 K팝 여성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톱 10에 등극했다.

지난 11월 30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3 랩드(Wrapped) 연말 결산' 차트에서는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톱 10' 7위와 '2023 톱 그룹(2023년 최다 스트리밍 그룹 플레이리스트)' 26위, '2023 톱 그룹 필리핀' 10위에 자리했다. 12월 1일 미국 유력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선정한 '2023년 베스트 송 100'(The 100 Best Songs of 2023)에는 'MOONLIGHT SUNRISE'가 55위에 랭크됐다. 롤링스톤은 "마이애미 베이스가 삽입된 R&B 트랙으로 그룹의 시그니처 장르를 뛰어넘는 예술적 범위를 보여주고 성숙함을 강조했다"고 호평했다.

기세를 몰아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올해 4월 서울에서 포문을 열고 호주, 일본,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이들은 12월 16일~17일 일본 나고야,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7일~28일 일본 후쿠오카, 내년 2월 2일~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단콘을 열고 글로벌 관객과 뜻깊은 추억을 나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