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주전이었던 내가 여기서 후보?”...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언해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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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라스 쥘레가 현 상황에 불만을 품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2일(한국 시간) "니클라스 쥘레는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자신의 역할에 불만족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쥘레는 제한적인 출전 시간으로 인해 확실히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 그의 상황으로 인해 최근 쥘레의 에이전트인 폴커 슈트루스와 BVB 스포츠 디렉터 제바스찬 켈 사이에 2시간 동안 대화가 이루어졌고, 양측은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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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니클라스 쥘레가 현 상황에 불만을 품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2일(한국 시간) “니클라스 쥘레는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자신의 역할에 불만족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쥘레는 195cm의 엄청난 장신이자 99kg에 육박하는 무지막지한 피지컬에 기반한 수비를 펼치지만, 지능적인 수비도 즐겨하는 만능 센터백이다. 쥘레는 심지어 스피드도 빠르기 때문에 가속이 완전히 붙어 최고 속도로 달리기 시작하면 속도 경합에서는 두려운 공격수가 없을 정도다.
수비수 전 포지션을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주 포지션인 센터백 이외에도 빠른 스피드와 킥에서 나오는 측면 크로스 덕분에 라이트백에서도 자주 뛰며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호펜하임에서 레전드인 제바스티안 루디와 함께 2017/18 시즌 뮌헨으로 넘어온 그는 경쟁자인 하비 마르티네스가 노쇠화로 인해 급격하게 폼이 떨어지자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2018/19 시즌 니코 코바치 감독이 제롬 보아텡, 마츠 후멜스와 동급의 선수로 생각한다고 언급했고 두 명의 센터백 자리를 셋이서 로테이션을 돌았지만 보아텡이 부진하면서 주전으로 또 활약했다.
그는 계속해서 선발로 활약하며 2019/20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했지만 2020/21 시즌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부상 이후 몸 관리 문제로 인한 폼 저하로 매각설도 일부 나오고 있으며 쥘레 매각 여부에 팬들도 의견이 갈렸다. 하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2021/22 시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 뮌헨을 나오고 싶다는 의견을 내며 결국 170경기 7골 5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뮌헨을 떠났다.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그는 2022/23 시즌에는 주전으로 출전하며 뮌헨을 따돌리고 우승을 노릴 수 있었지만 마지막 마인츠와의 우승 결정전에서 후반 96분에 극장골을 넣었지만 너무 늦어버리며 결국 우승에 실패했다.
그는 이번 시즌 슐로터벡, 훔멜스에게 밀리며 리그 단 9경기만 출전하고 있다. 자신의 이런 상황에 쥘레는 불만을 품고 있다. 또한 도르트문트의 지난 11번의 리그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단 한 번만 출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쥘레는 제한적인 출전 시간으로 인해 확실히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 그의 상황으로 인해 최근 쥘레의 에이전트인 폴커 슈트루스와 BVB 스포츠 디렉터 제바스찬 켈 사이에 2시간 동안 대화가 이루어졌고, 양측은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매체에 따르면 겨울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겠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여름에는 쥘레의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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