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소비자물가 관망…환율, 장중 1310원 중반대 보합

이정윤 2023. 12. 12.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310원 중반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관망세가 크면서 환율 변동성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6.5원) 대비 보합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7.19위안,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0.5원 내린 1316.0원에 개장
11월 소비자물가 3.1% 상승 그쳐 둔화 전망
달러인덱스 104 초반 지지, 달러화 보합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혼조세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10원 중반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관망세가 크면서 환율 변동성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16.5원)보다 0.1원 오른 1316.6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4.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6.5원) 대비 보합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원 내린 1316.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환율은 131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저녁 10시 반께 발표되는 소비자물가는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여 2개월 연속 보합 수준에 머무르고, 전년 대비로는 3.1% 올라 전달의 3.2% 상승에서 소폭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달 대비로는 0.3% 올라 10월의 0.2% 상승에서 소폭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4% 올라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망세에 달러화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104.05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9위안,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400억원대를 순매도 하고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