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병역 성평등 논제로 꺼내야…여성 징병제도 성역 아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 신당 '새로운선택'을 창당하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2일 "2035년 국방 전력 2차 급감이 오게 된다"며 "여성도 국방 병력으로 참여해야 하지 않나라는 논제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성평등을 얘기하는 정치 집단이라면 가사에서의 성평등도, 병역에서의 성평등도 논제로 꺼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선 30석 목표…각 상임위에 2명씩 배치해 성과 낼 것"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 신당 '새로운선택'을 창당하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2일 "2035년 국방 전력 2차 급감이 오게 된다"며 "여성도 국방 병력으로 참여해야 하지 않나라는 논제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성평등을 얘기하는 정치 집단이라면 가사에서의 성평등도, 병역에서의 성평등도 논제로 꺼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극단의 진영정치 때문에 정작 이 시기에 꼭 필요한 문제들이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다"며 "구체적인 (병역 평등) 시기나 내용에 대해서는 토론을 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지금 저 같은 경우에는 모병주의자이지만, 남성 징병제나 여성 징병제 역시 건드리지 못할 성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각의 커뮤니티에서 단지 화가 나서 여자도 군대 가라라고 말씀을 하시곤 하는데 그런 취지에서 말씀드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희가 동시에 저출생 대책으로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도 뽑았다"며 "(앞으로) 필요한 의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말씀드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류 의원은 '신당이 총선에서 몇 석의 의석을 가져갈 수 있다고 기대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엔 "3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10%라는 손쉬워 보이는 어떤 수치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각 상임위에 2명씩 들어갈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나라의 각 분야에 대해서 적어도 1명의 의원들이 배치 되니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교섭단체가 되지 않냐"며 "그래서 10%라는 의석으로 나머지 90%가 지금처럼 싸움만 하지 않도록 절제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