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 산간 '대설경보', 15cm 더 온다...내륙 비 그쳐
내륙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서울은 하늘빛만 흐린 상탠데요.
하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산간은 계속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향로봉에 73.7cm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였고,
지금도 다소 강한 눈이 이어지며 '대설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 영동에는 오늘 저녁까지 많은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비구름은 주로 동쪽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세력이 강한 눈구름이 계속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 저녁까지 강원 산간에 최고 15cm의 눈이 더 예상됩니다.
그 밖의 내륙은 5~10mm의 비가 내린 뒤 오전에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예년보다는 2~5도가량 높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9도, 광주와 대구 12도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목요일인 모레부터 금요일 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북극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에는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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