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컨소시엄,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자 또다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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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에서 희림건축·UNStudio·나우동인 컨소시엄(이하 희림컨소시엄)이 지난 7월 15일에 이어 9일 재공모에서 다시 한번 해안을 제치고 설계권자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7월 압구정3구역 설계 수주권을 따내기 위해 희림컨소시엄과 해안건축이 경쟁에 뛰어들었으며 7월 15일 총회에서 희림컨소시엄이 1507표, 해안이 1069표를 받아 희림컨소시엄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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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설계·적극 소통, 혁신적 랜드마크 만들겠다”
앞서 지난 7월 압구정3구역 설계 수주권을 따내기 위해 희림컨소시엄과 해안건축이 경쟁에 뛰어들었으며 7월 15일 총회에서 희림컨소시엄이 1507표, 해안이 1069표를 받아 희림컨소시엄이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희림컨소시엄의 설계안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틀에서 벗어나며 논란이 일었고, 조합은 서울시의 설계자 재선정 요구를 받아들여 재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도 해안건축을 제치고 희림컨소시엄의 안이 조합원의 니즈에 혁신 디자인을 추가한 결과 조합원의 선택을 받았다. 투표 결과 2285표 가운데 희림컨소시엄이 1275표, 해안건축이 907표를 얻었으며 기권·무효표는 103표다.
신속통합기획안과 법규를 모두 지켜 정직한 설계를 강조한 이번 희림컨소시엄의 설계안 ‘더 압구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압구정3구역만을 위한 혁신 디자인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모든 세대가 거실과 안방에서 정면으로 한강을 조망하도록 배치해 전세대 한강 정면 조망 퍼펙트 뷰를 강조하였으며, 옆 세대 내부가 보이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105도로 각을 넓혀 프라이버시를 강조하고, 2세대 코어 분리로 세대당 2.5대의 전용 엘리베이터를 확보해 지하 주차장부터 세대 현관까지 프라이버시 간섭이 없는 구조가 특징이다. 이번 압구정3구역만을 위해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친 주동 혁신 디자인은 2구역, 4구역, 5구역의 선정안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압구정 3구역에서만 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
또한 지금껏 다른 압구정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압구정3구역만을 위한 혁신 디자인으로 주동 디자인뿐만 아니라, 단지의 입구에서 입주민과 방문객을 맞이하는 ‘더 압구정 웰컴센터’나, 단지 중앙에 압구정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더 압구정 갤러리’ 등 압구정3구역을 대표하는 희림컨소시엄만의 디자인이 특히 강조되었다.
희림 관계자는 “대한민국 아파트의 정점으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만의 특별한 가치를 실현시켜, 가장 압구정다운 주거단지를 설계한 진심이 통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강 수변부 특화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랜드마크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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