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단 회장이 주먹으로 심판 얼굴 가격…튀르키예 리그서 경기장 난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의 최상위 리그인 쉬페르리그에서 구단 임원진이 심판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튀르키예 국영방송 TRT는 12일(한국시간) "이날 에이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카라귀쥐와 리제스포르와의 경기가 끝난 뒤 파룩 코카 앙카라귀쥐 회장이 경기장에 난입, 심판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고 보도했다.
코카 회장과 함께 경기장에 들어온 앙카라귀쥐 일부 임원들은 넘어진 심판에게 발길질을 하며 폭력을 행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튀르키예의 최상위 리그인 쉬페르리그에서 구단 임원진이 심판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튀르키예 국영방송 TRT는 12일(한국시간) "이날 에이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카라귀쥐와 리제스포르와의 경기가 끝난 뒤 파룩 코카 앙카라귀쥐 회장이 경기장에 난입, 심판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고 보도했다.
코카 회장과 함께 경기장에 들어온 앙카라귀쥐 일부 임원들은 넘어진 심판에게 발길질을 하며 폭력을 행사했다.
앙카라귀쥐 임원들이 심판을 구타한 것은 경기 결과에 대한 불만 때문이다. 이날 앙카라귀쥐는 전반 14분에 나온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1-0으로 경기가 진행되던 후반 52분 앙카라귀쥐는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아쉽게 승리에 실패하자 코카 회장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경기장에 난입해 상식 밖의 일을 저질렀다.
튀르키예축구연맹(TFF)은 이번 사태에 대해 임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메흐메트 부유케시 TFF 회장은 "튀르키 축구는 수치스러운 밤을 보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모든 사람들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엄중 대처를 예고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코카 회장에 대한 구금 명령이 내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한 사법적 조사의 일환으로 이미 2명이 구금됐다"며 상황을 전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